Haammaa

파도리 오랜만에 파도리를 갔다. 비도 오고 안개가 자욱하게 낀 파도리였다. 만리포부터 어은도 파도리까지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부슬부슬하게 내렸다. 새벽 일찍 출발했는데도 고속도로는 막혀서 조금 늦게 도착했다. 파도리는 두번째 방문이다. 파도리에서 낚시를 하려면 체력이 좋아야 한다. 걷기도 하고 줄도 타야 하고 등산과 절벽도 기어 다녀야 한다. 장화는 필수이고 거침없는 물살은 덤이다. 전부 극복해야하고 이겨내야지 결과가 좋을 거라 생각이 든다. 아직 초짜에게는 험난한 파도리이다. 가르 미 끝 산 태배와 비슷한 길이다. 차로 온다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 들어올만한 차량이 아니어서 초입부터 걸어서 들어간다. 보기에는 길이 좋아 보이지만 훨씬 더 험하다. 기본 4륜 구동 SUV는 되어야지 엄두가 난다. 될 수 ..

모항 만리포 루어낚시 잘 알고 있는 모항 만리포 루어낚시 포인트이다. 주차도 바로 할 수 있고 갯바위 조금만 타면 바로 포인트에 도착하는 국민 포인트이다. 분홍색 동그라미는 썰물이 돼야 드러나는 포인트이다. 대신 물이 들어오면 잠겨서 물들어오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고립도 가능한 곳이다. 주로 모항은 썰물 때 드러 나오는 갯바위에서 많이 한다. 모항 포인트도 시즌 때는 좋다. 하지만 방파제 테트라포트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물이끼가 낄 때가 있어서 미끄럽기도 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모항 방파제 내항도 잘 나오는 곳인데 길게 공사를 하다 보니 지형이 바뀐 듯하다. 모항 주변이 농어도 잘 나오고 광어도 잘 나온다. 다음은 만리포이다. 국민 포인트로 루어낚시를 해본 사람이면 한 번씩 가봤을 포인..

어은돌 루어 포인트 이야기 작년에 어은돌 낚시 캠핑 차박 등등 마찰로 인해 지역 사람들과 마찰이 있었다. 아마 올해도 비슷할것이라 생각이 된다. 어은돌은 해변도 완만해서 물놀이하기도 좋고 방파제도 있다. 주변에 캠핑장도 잘되어 있고 각종 시설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주로 루어 낚시하는 사람들은 oo수산이라는 곳을 찾아 주차하고 갯바위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곳도 공사 중으로 인해 공터에 주차를 하던 자리는 없어졌고 어은돌 방파제 쪽 주차장에 주차 후에 한참 걸어가야 했다. 올해도 같을 거라 생각한다. 자주 가던 oo수산 포인트이다. 파란 동그라미에 주차 후에 집입 했는데 이제는 못한다. 갯바위 진입하면 1번은 절벽 직벽 포인트라 진입이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 2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