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가르시아 스피닝 릴을 3개를 사용하고 있다. 엠지익스트림, MGX세타, 에기시스sp 이렇게 3개를 사용하고 있다. 주로 2500번에서 3000번을 사용하고 있다.
서해안 갯바위 낚시를 즐기고 있어서 2500번에서 3000번으로 세팅을 했다. 4000번도 하나 있지만 4000번 스피닝릴은 펜에서 나온 컨플릭트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부가르시아 스피닝릴보다 무거워서 손이 안 가는 게 사실이다.
아부가르시아 스피닝릴은 스무드 드랙과 파워 드랙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드랙 패드 순서를 바꾸면서 파워를 조절할 수 있다. 스피닝릴을 구매하면 설명서에도 내용이 있다.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1. 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한다.
설명서에는 파워 드랙과 스무드 드랙을 교체하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 되어있다. 중간에 드랙 패드 두장을 서로 순서만 바꾸는 간단한 방법이다. 얇은 핀셋으로 리테이너를 제거 후에 진행하면 된다.
계속 낚시를 하면서 장비를 정리하려면 핀셋은 필요하다. 가까운 다이소를 가서 핀셋구매를 추천한다.
2. 드랙 조절을할 스피닝릴을 준비한다.
오늘은 아부가르시아 MGX세타 3000번이 준비했다. 작년에 구매 후에 첫 농어도 잡고 광어도 잡은 어복 릴이다. 부드러운 릴링 감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바이트를 받으면 묵직하게 제압을 해주는 능력도 좋다.
3. 드랙을 풀어준다.
저가형 릴과 다른게 그리스와 오일이 적당히 발라져 있다. 너무 많이 발라져도 안되지만 너무 없어도 안된다. 드랙을 풀고 안에 그리스가 오염되어있다. 세척 후에 재조립을 해야 하지만 오일과 그리스가 준비가 안되어서 다음에 해야겠다.
4. 리테이너를 제거해준다.
리테이너를 핀셋을 이용해서 제거해준다. 다시 재사용해야하니 분실 안되게 조심해서 빼줘야 한다. 리테이너를 빼주면 4장의 드랙 파드가 순서대로 겹쳐져 있다.
5. 드랙패드를 순서대로 빼준다.
드랙 패드를 순서대로 빼면서 순서에 맞게 둔다. 순서를 보면 아부가르시아 MGX세타는 기본 세팅이 파워 드랙 세팅으로 초기 세팅이 되어있다.
6. 드랙 패드를 순서에 맞게 나열한다.
MGX세타 카본 드랙 패드이다. 카본 드랙 패드와 둥근 패드만 순서만 바꿔 주면 간단한 작업이다. 전부 제거해서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왼쪽에서부터 드랙, 리테이너, 패드 1, 패드 2, 패드 3, 패드 4 이렇게 되어있다. 패드 2번 3번만 바꿔주면 된다.
조립은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다시 파워드랙으로 세팅을 했다. 패드마다 그리스가 있어서 사용하다 보니 오염이 되어있다. 리테이너를 결합하면서 긴장을 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결합되었다.
아부가르시아 스피닝 릴 중에서도 드랙 조절이 가능한 모델이 있고 없는 모델이 있다. MGX세타와 엠지익스트림 모델은 가능하고 에기시스sp 모델은 파워드랙 스풀과 스무드 드랙 스풀 두 개가 들어있다.
혹시라도 사용하시는 스피닝릴이 세팅이 안 맞는다면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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