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초 서해안은 다운샷 채비
태안에서 시즌초를 기다리시는 루어 조사님들이 많이 있다. 벌써 시즌 마수를 한 조사님도 있다. 5월은 넘어야 수온이 10도 전후로 활성도가 좋아진다. 지금 가끔 가다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최근에 수온을 보니 태안권에 12도까지 수온이 오른걸 알수 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시즌이 오고 있다.
1. 첫 광어 마수 어디로 가면 좋을까!?
최근에 마검포 방파제에서 4마리 나왔다는 정보가있다. 마검포는 태안에서도 안면도 진입전에 있는 항구이다. 학암포와 비슷한 형태로 방파제를 만들어 항구로 만들었다. 마검포에서 시즌초에 잘나온다. 시즌초에는 마검포를 시작으로 안면도권이 확률이 높다. 안면도 제일 아랫쪽인 영목항 구매항 잠곰항등 주변에 좌대나 갯바위 항구 등에서 손맛을 볼수있다. 작년에도 아프리카bj로 활동하시는 워러님께서도 시즌초반 영목항에서 마수 한것을 보았다. 이처럼 시즌초반에는 수온이 낮아서 최대한 아래쪽 포인트가 시즌 마수 할수있는 확률이 높다. 최대한 수온이 오르고 모래지형과 갯바위 지형이 형성되어있는 곳이 좋다.
2. 루어 채비는?
이상하게도 시즌초반에는 다운샷 채비에 잘올라온다. 다운샷은 아래 추를 달아주고 60cm전에 와이드갭훅을 이용해서 루어 웜을 달아준다. 수온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조심스러운 광어들이 다운샷같은 작은 움직임에 반응을 한다. 지그헤드와 메탈등 하드베이트는 액션이 과감하고 어필이 강한 채비다보니 광어의 마음에 들기 힘들다. 다운샷으로 살살 움직여주는것이 광어 마음에는 드는것 같다. 최대한 두족류 낚시하듯이 살살 긁어주면서 액션을 주는것이 좋다. 루어 채비중에 하기 싫은 채비이지만 시즌 초에 마수 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 핑크색 웜을 챙기게 된다.
3. 기상
봄에는 북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때가 많다. 루어낚시에서 가장힘든게 바람이다. 윈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바람방향은 확인하고 포인트선정을 하는게 좋다. 아직은 우럭 놀래미들도 활성도가 좋으니 작은 사이즈의 훅이나 채비를 챙기면 손맛은 볼수있다. 좌대에서 우럭이 반응하기도 한다. 아직은 사이즈 좋은 우럭이 활동하고 있다.